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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다음 크리에이터죠.블로거? 크리에이터죠그러나 보통 크리에이터 하면 유튜버를 말합니다. 그러나 콘텐츠 생산을 하면 다 크리에이터입니다. 당연히 네이버 블로거들 크리에이터입니다. 네이버의 인플루언서 제도가 네이버 블로그 우대 정책유튜브가 뜨기 시작한 2018년 전후로 네이버는 빠져나가는 블로거들을 잡기 위해서 네이버 인플루언서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블로거 중에 고인물들이 떠나면 네이버 검색 생태계에 안 좋은 영향을 주기에 그들을 붙잡기 위해서 다양한 광고 및 큰 광고 수익을 제공하는 인플루언서 제도를 만들었습니다.그리고 검색 결과에도 인플루언서 꼭지를 따로 만들어서 제공할 정도로 극진한 대우를 해주고 있습니다. 다만 다음 나태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무한 경쟁 제도를 넣어서 콘텐츠 생산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인플루언서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네이버는 네이버 블로거들을 여러 방면으로 챙긴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반면 다음은 이런 것이 없었죠. 카카오에서 분사될 것 같은 다음 CIC는 브런치, 티스토리, 다음 카페 같은 크리에이터들이 매일 올리는 글과 사진을 작게나마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참 큽니다. 다음 메인 페이지에 브런치 글은 적극적으로 노출하지만 티스토리는 자신들이 운영하면서 찬밥 취급을 합니다. 다음 메인에 다음 노출되는 일이 거의 없고 있어도 꼴랑 3시간 정도이고 방문객 유치수는 300명도 안 됩니다. 300명도 많은 것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아닙니다. 티스토리를 적극 활용하던 2010년 전후로는 다음 메인에 내 글이 노출되면 최소 3~5,000명의 방문객이 찾았습니다. 이런 날은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10만 원 가까이 되어서 만세를 부를 정도로 좋았죠. 다음 PC 첫 화면 변화 예정2024년 2월 27일 다음이 PC 메인 페이지 화면을 바꾼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한 UI로 변경했네요. 다음 메인 페이지 순서는 뉴스, 연예, 스포츠 다음 다음에 카페와 스토리가 나옵니다. 여기가 다음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올린 글과 사진과 영상을 소개하는 곳입니다. 요즘 다음 카페 폭망했다고 하죠. 카페 서비스의 원조가 다음인데 네이버 카페에 밀려서 이제는 서비스 종료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사용자 이탈이 늘고 있습니다. 대형 카페 5~6개만 활발하고 나머지는 무의미할 정도로 사용자가 없습니다. 스토리는 티스토리, 브런치스토리, 카카오스토리 스토리 3형제예요. 스토리 홈을 야심 차게 내놓고 밀고 있지만 이용자가 없어요. 스토리 홈에서 유입되는 리퍼러를 1달에 1번 볼 정도로 유입이 낮아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다음 저도 사용 안 할 정도이네요. 그런데 카페, 스토리를 아예 따로 소개하는 칸을 만들었네요. 한 마디로 다음 메인에 스토리 홈이 들어갔습니다. 그럼 유입량이 좀 더 늘겠네요. 응원하기 저 서비스는 망했는데 수수료 장사를 하려는지 계속 밀고 있네요. 티스토리 블로거에게 직접 후원하는 아프리카TV의 별 풍선 같은 건데 인기가 없습니다. 게다가 수수료도 엄청 떼어가요. 이러니 더 안 하죠. 다 비슷비슷한 저질 콘텐츠가 많은 다음 메인 페이지 다음에는 다양한 콘텐츠 공급업체들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뉴스로 언론사들이 제공합니다. 이는 다음 네이트나 네이버나 다를 것이 없죠. 그리고 쇼츠가 있는데 이건 틱톡과 여려 쇼츠 영상을 링크해서 가져옵니다. 오늘의 숏 코너로 소개되는데 모바일 앱에서만 제공하고 PC 다음 페이지에서는 제공 안 했는데 이게 들어옵니다. PC에서 쇼츠 영상을 볼 수는 있는데 보려는 사람은 많이 않을 겁니다. 그리고 콘텐츠 제공 업체들이 있습니다. 1분이라고 하는 1분에 소비할 수 있는 짧은 콘텐츠 제공업자들이 있는데 이 업체들의 콘텐츠가 참 경박한 콘텐츠가 많고 낚시 콘텐츠도 많습니다. 참 여러모로 피곤하게 하는 콘텐츠 저질 자극적인 콘텐츠가 다음 많습니다. 아무리 콘텐츠가 짧고 자극적인 흐름이라지만 좀 심한 것들이 많습니다. 오히려 다음 CIC 소속 일반인들의 진솔한 이야기 다양하고 독특한 시선의 글들이 더 좋은데요. 유튜브가 왜 떴겠습니까? 연예인들이 들어와서 뜬 게 아니고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정보와 삶을 담기 때문에 떴죠. 나도 콘텐츠 생산해 볼까 하는 마음을 가지게 할 정도로 정말 다양한 콘텐츠가 올라옵니다. 그러나 네이버나 다음은 이런 점을 간과했습니다. 네이버야 인플루언서 제도를 운용하지만 다음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러다 보니 티스토리를 떠나서 유튜브로 이동하거나 워드프레스로 이동을 하죠. 다음 블로그끼리 서로 연락하고 안부 전하는 이웃 관계도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이는 네이버도 크게 다르지 않죠. 이 블로그도 이웃이라고 생각하는 블로그가 거의 없습니다. 블로그 초기는 이러지 않았거든요. 서로 방문하고 인사 나누고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 아파트처럼 옆집에 누가 사는지 관심도 없게 되었습니다. 즉 커뮤니티가 끊어진 상태입니다. 다음 메인에 스토리 3형제 다시 노출시켜서 서로 좋은 글 쓰는 경쟁을 하게 하고 다시 서로 연락하고 인사 주고받는 시절로 돌아갔으면 하네요. 가능하면 2014년 경에 사라진 블로그 뉴스(다음 뷰) 시절이 그립기도 다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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